벽진농협(조합장 이욱훈)은 지난 14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학업성적이 우수한 조합원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조합원 자녀에게 해마다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는 벽진농협은 조합원 자녀의 사기진작과 조합원의 조합사업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조합원 자녀 중 성적이 우수한 대학생 59명에게 50만원씩 총 2천9백5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중동 군지부장, 이성훈 군의원을 비롯한 농협 이사 및 감사가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 조합장은 자녀들을 위해 물신양면으로 보살펴 준 조합원들의 노고를 치하며 『이번 장학금이 지역학생들의 학업을 장려하고 격려하는 등의 학업성취에 큰 성과로 작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권 지부장은 벽진농협의 경영지표 경의를 표하고 『농산물 수입개방 등으로 농협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며 『특히 지역 조합원들을 위한 복리사업에 지속적으로 지원』을 약속하며 많은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벽진농협은 지난 상반기에 초·중등학생 16명에게 각각 10만원씩의 총 1백6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아울러 추석절을 기해 조합원 사업이용(하나로마트, 농약, 출자금, 비닐, 박스, 퇴비 등)에 대한 배당금으로 실익지원 6천만원을, 제주대금으로 1인당 1만원씩 총 1천3백명에게 1천3백만원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