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음식업중앙회 성주군지회(회장 박후분)에서는 지난 13일 성주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06 일반음식점 기존영업주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이 행사에는 이창우 군수와 김진탁 계명대 명예교수, 김한수 사회복지과장,관내 음식업주를 비롯해 칠곡, 청도, 구미, 고령, 김천에서 6백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박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위기를 기회로 삼아라』며 『국가경제로 인해 영업부진 등 그 어느 때보다 위축되어 있지만 이럴 때 일수록 새로운 각오와 경영철학으로 시대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라』고 말했다. 또 『음식문화개선운동의 일환인 「좋은 식단제」를 적극 실천해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음식물 쓰레기로 인한 환경오염방지에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 군수는 『음식업주의 노력으로 성주를 대표하는 특징 있는 음식문화를 발전시키고 건전한 음식문화풍토를 만들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음식업성주군지부 원종렬 사무국장의「식품위생법령해설」이란 주제로 시작된 이 교육은 업종별 시설기준과 영업자 지위승계 및 준수사항, 행정 제재 등의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또 이창학 김천세무서 계장은 음식업자가 알아야 할 세무상식에 대한 강의에서 영업주가 지켜야 할 사항과 알아두어야 할 사항에 대한 교육을 했다. 아울러 계명대학교 명예교수이자 경영학 박사인 김진탁 교수는 「식품접객업자의 친절 서비스」에서 『현재 음식점은 식사를 하는 곳이자, 대화와 만남, 휴식, 접대의 장소이다』며 『그럴수록 친절한 서비스로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만족해 다시 찾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