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의회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위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백인호 의원, 간사에 도정태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백 위원장은 『최근 국내외 경제사정을 보면 고유가의 지속과 경기의 둔화, 농산물 수입확대 등의 요인들로 경제성장 전망이 매우 불투명하다』며 『우리 군의 경우 민선4기를 맞아 군민들의 복지수준 기대치에 부응하기 위해서 주요 사업을 시행하기 위한 재정수요는 크게 증대되지만 자주 재정을 확충할 수 있는 여건은 매우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시기에 전년도 결산과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하게 되어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특히 이번 예결특위는 5대 의회가 개원해 처음으로 구성된 것으로, 첫 단추를 잘 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첫걸음을 잘 내디뎌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항상 배우고 연구하는 성실한 자세로 군의 살림살이를 파악하여 군민들이 우리 의회에 바라는 기대에 부응하도록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도 간사는 『예결특위 간사로서 백 위원장을 중심으로 우리 위원회가 단합하여 원만히 운영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우리 군의 자주재원 기반이 취약한 재정 여건을 감안하여 예산항목 하나하나, 사업 하나하나를 따지고 알뜰히 살피도록 심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