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의정회 제3차 이사회 및 지역회원 연찬회가 지난 달 28일 성주군청 상황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는 장성호 회장 외 20여명의 전 경북도의원 출신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장 회장은 이창우 성주군수와의 인연을 소개한 후 『참외의 고장 성주를 방문하며,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주참외를 발전시킨 이 군수의 열정과 노력을 다시 한번 돌이킬 수 있었다』며 『회원들이 화합하는 뜻깊은 자리를 전통의 멋이 살아 있는 성주에서 가질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이 군수는 축사를 통해 『장 회장을 비롯해 회원들의 성주 방문을 환영하며, 여러분들의 모습에서 15년 전 4대 도의원으로 활동할 당시를 떠올릴 수 있었다』며 『젊은이는 미래만을 바라보지만, 나이가 들수록 과거를 먼저 보는 것 같다. 이제 지역의 원로로서 과거에서 회상한 잘한 점과 부족한 점을 현재에 대입시킨다면 미래는 더욱 밝아질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의정회 현안문제 자유토론 및 회원상호 간 친목도모의 시간을 가진 후 지역 곳곳에 산재한 문화유적지 등을 둘러봤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