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해 대구·경북 도로 14,198㎞ 중 「교통사고가 잦은 곳」은 1천2백66개소로, 평균 11.2㎞마다 1곳 꼴로 사고가 빈번한 곳으로 드러났다.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이인기 의원(한나라당, 경북 고령·성주·칠곡)은 건설교통부로부터 제출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라 이와 같이 공개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전국 고속도로와 국도, 특별·광역시도, 시·군도 등 전국 도로의 교통사고 잦은 곳은 8천8백69개소로, 8.9㎞마다 한 곳이 교통사고 잦은 곳이다. 지역별 교통사고 잦은 곳 현황을 보면 대구는 중구 50·동구 55·서구 49·남구 35·북구 89·수성구 52·달서구 79·달성군 49개소이며, 경북은 포항 1백29·구미 1백14·경주 1백12·경산 82·칠곡 51개소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점 중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장소는 대구시내는 두류동 두류네거리가 70건으로 가장 많았고, 경북은 구미 공단동 광평5거리가 37곳으로 가장 많은 사고건수를 보였다. 한편 타 시도의 교통사고 잦은 곳 현황을 보면 인천이 4.2㎞ 마다 한곳이 교통사고 잦은 곳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5.7㎞·부산 5.6㎞·울산 6.7㎞·경남 7.5㎞·충북 7.8㎞·경기 8.1㎞·대전 8.3㎞·광주 8.5㎞·충남 12.0㎞·제주 12.6㎞·전북 16.4㎞·전남 19.9㎞·강원 22.8㎞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교통사고가 잦은 지역은, 통행량의 많고 적음의 문제도 있겠지만, 표지판·신호체계·도로구조 등의 문제가 더 크다』며 『정부와 지자체의 노력만 있으면 교통사고 잦은 지역을 충분히 줄여나갈 수 있다. 이번 국정감사에서 이 문제를 지적하고 교통사고가 많은 지역에 대한 조사를 거쳐 관련 예산이 투입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미정 기자
최종편집:2025-05-13 오전 11:48:59
최신뉴스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톡네이버블로그URL복사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유튜브페이스북포스트인스타제보
PDF 지면보기
오늘 주간 월간
출향인소식
제호 : 성주신문주소 : 경북 성주군 성주읍 성주읍3길 15 사업자등록번호 : 510-81-11658 등록(발행)일자 : 2002년 1월 4일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성고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245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최성고e-mail : sjnews1@naver.com
Tel : 054-933-5675 팩스 : 054-933-3161
Copyright 성주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