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우체국(국장 석 영)에서는 우편사업의 어려운 실정을 완화하기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우편요금을 30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현재의 우편요금은 원가에도 못 미치는 낮은 수준으로 우편시설의 확충, 우편업무 정보화 및 새로운 서비스 개발·보급 등 우편사업의 원활한 수행에 많은 어려움이 따르자 우편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결정된 것.
이에 규격우편의 경우 5g까지 2백20원, 5g초과 25g까지 2백50원, 25g초과 50g까지 2백70원이며 비규격 우편은 50g까지 3백40원, 50g초과 50g까지 1백20원으로 인상될 방침이다.
/박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