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이장상록회(회장 이하식)의 체육대회가 관내 이장들과 이창우 군수를 비롯한 많은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일 성밖숲에서 열렸다.
이날 이 회장은 상록회와 군 발전에 헌신한 이 군수 외 2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대회사를 통해 『금년 수해와 폭염으로 힘들었지만 지나간 일은 모두 잊고 그 동안의 시름과 회포를 모두 풀자』며 『오늘 기량을 맘껏 발휘해 본 대회가 빛나도록 노력하는 것은 물론 이장 상호간 화합과 친목으로 지역행정에 더욱더 기여할 것』을 당부했다.
또 이 군수는 축사에서『우리군의 최일선에서 군민들의 손과 발이 되며 복지와 행정발전을 위해 항상 봉사하는 이장들에게 항상 감사하다』고 노고를 치하하며 『민선 3기에 이어 민선 4기에도 그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무장한 이장들의 내조를 받으며 더욱 발전할 것』을 다짐했다.
아울러 이창길 군의장의 희망찬 성주발전을 위한 협조와 당부의 축사가 이어졌고 7천7백만 경북 이·통장을 대신한 이준규 경북이·통장연합회 회장의 축사를 마지막으로 이날 개막식을 마치고 본 대회를 시작했다.
한편 이날 체육대회는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선남면이 우승해 영광의 기쁨을 누렸고 2위는 수륜면, 3위는 성주읍이 차지했다.
/박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