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문화예술협의회(회장 김영희)에서는 지난 20일 「제7회 성주문화예술협의회전」을 이창우 군수 및 이창길 군의장을 위시한 군의원, 성문숙 행전발전위원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쳤다. 다가오는 28일까지 9일에 거쳐 열리는 이 행사는 지역민에게 격조 높은 작품을 통해 정서를 순화하고 내면의 감성을 자극하기 위해 마련된 것. 이에 서예, 서각, 도자기, 사진 등 그동안 회원들이 문화와 예술에 대한 열정과 노력으로 이루어낸 결실의 산물인 40여점의 다양한 작품이 전시됐다. 한편 이날 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일년을 수확한다는 마음으로 문화예술협의회전을 준비하면서 더불어 나누며 함께 산다는 것이 참으로 행복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부디 많이 참석해 조그만 행복이나마 함께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이 군수는 『한 가정의 남편 또는 아내로서의 역할을 다하면서 지역 문화예술의 저변확대를 위한 선도적 역할까지 담당하는 회원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그동안의 노력을 치하한 후『이번 전시회를 통해 회원들은 내면에 잠재된 문화 예술적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는 계기가 되고 군민들은 삶의 재충전의 기회가 될 것』을 기대했다. 아울러 이 군의장도 축사를 통해 『21세기는 문화예술이 주도하는 시대로 문화, 예술이 상품이고 국가 경쟁력이다』며 『우리 민족의 원래 멋과 낭만을 다시금 이끌어 냄과 동시에 지역민들에게 문화예술에 대한 질을 높이고 예술혼에 대한 동참을 이끌어 내 줄 것』을 당부했다. 더불어 전시회를 관람한 관람객은 『예년에 비해 해를 거듭할수록 작품이 다양하고 풍성하다』며 『세련된 작품과 흔히 보기 어려운 작품이 많이 전시되어 는 등 알찬 전시회를 관람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박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