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지나도 개구쟁이 모습은 어딘가에 남아 있네』
도원초등학교 17회 동기생 모임이 지난 21일 오후 6시 성주대교 모 식당에서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임원 선출 결과 연임된 정현호 회장은 『우리가 초등학교를 졸업한 지도 엊그제 같은데 벌써 강산이 세 번 바뀌고도 3년이란 세월이 흘렀다』며 『매년 동창회에서 만난 동기생들도 있겠지만 또 몇 년만에 만난 동기도 있다』고 반가움을 전했다.
또한 『오랜만에 만난 친구라 해도 세월은 흘렀지만 개구쟁이 시설의 모습이 어딘가에는 남아 있어 너무 좋다』며 『내년에도 우리 동기생들 모두 건강하게 웃는 얼굴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했다.
이어 동기회 발전에 힘써 온 김종현 총무에게 동기회에서 감사의 뜻을 모아 조그만 선물을 전달키도 했으며, 동기생들은 모두 『짧은 만남에 대한 아쉬움을 뒤로 하고 내년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만난 것』을 약속했다.
/박석규 선남면주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