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양궁의 요람이자 전통적인 활의 고장 예천에서도 성주의 위상은 빛났다.
지난 22일 예천 남산 무학정에서는 예천 무학정(사두 강규원)이 주최하고 예천군과 예천체육회가 후원한 가운데 「제2회 예천군수배 궁도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에 성주 가야정에서 6명의 회원이 출전하여 단체전 9위에 입상하고 개인전에서는 조형철(대가면 근무)접장이 당당히 1위에 입상하여 지역의 위상을 한층 올리는 개가를 올렸다.
이날 부상으로 트로피와 우승상금 및 가보와도 같은 시지표를 수상하여 개인적으로 평생 한번 올까 말까한 영광을 누림으로 같이 출전한 사우들과 참석 선수들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았다.
특히 이번 대회엔 5단 이상의 명궁들과 여궁사들이 대거 참석한 대회여서 우승의 영광이 더욱 큰 대회이기도 하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