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보건소(소장 염석헌)에서 뱃살탈출 3.1운동의 일환으로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뱃살줄이기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최근 들어 잘못된 식생활 습관과 신체활동의 부족으로 만성퇴행성질환의 원인이 되는 복부비만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임에 따라 뱃살을 줄여 주민건강 증진 및 삶의 질을 향상하고자 마련된 것.
뱃살탈출 3.1운동은 뱃살을 3개월 동안 1인치 줄이자는 내용으로, 3.1운동의 독립운동 이미지를 이용하여 뱃살로부터 독립하자는 것으로 보건소에서는 상반기에 「뱃살줄이기 클리닉」을 운영한 바 있다.
이때 복부비만자 50명이 참여하여 41%가 체중감량 효과를 보였으며, 참여 주민들이 프로그램의 지속 추진을 요구해 하반기에도 운영하기로 했다.
뱃살줄이기 프로그램은 지난 23일부터 오는 12월 15일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실시하고 있다.
김명순 건강증진담당은 『뱃살줄이기는 운동 뿐만 아니라 식습관도 중요하므로 영양사가 지도하는 식단 구성 및 영양교육도 병행하며, 운동을 통한 근력 및 복근 운동과 스트레칭을 병행한다』며 관심있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이와관련, 더욱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증진담당(☎930-6474)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