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희 성주군 생활개선회장은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적으로 봉사해 온 숨은 공로로 지난 23일 도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2006 자랑스러운 도민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 회장은 지난 2003년부터 현재까지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해 단체의 활성화는 물론 지역발전에 적극 참여하는 대표 여성농업인단체로서의 위상을 드높였다.
생활개선회는 지난 성주참외 축제 시 향토음식체험 및 시식코너 운영으로 우리 쌀 사랑실천홍보와 성주참외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 도농 교류활성화를 위한 도시주부초청 농촌체험활동으로 도농 상생네트워크구축과 여성 전문 농업인으로서의 능력을 배양키도 했다.
이와 더불어 지난 제87회 전국체육대회와 대통령기대회는 급수봉사를 펼치는 등 성주의 이미지 제고에도 적극 앞장섰다.
실버요양원 목욕봉사뿐만 아니라 성주실버가요에서는 어르신 무료 차 대접, 읍·면단위 경로잔치, 이미용 봉사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성주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김 회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격려로 생각하며 무한한 책임감도 함께 느낀다』면서 수상의 영광을 생활개선회 활동에 적극 참여해준 5백여회원들께 돌렸다.
/이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