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자연의 벅찬 감동이 함께 하는 가야산녹색체험정보화마을(운영위원장 최상곤)에서 운영하고 있는 농촌체험 프로그램의 인기가 날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 20일 대구 달서구건강지원센터(센터장 유가효)에서는 「엄마들을 위한 농가체험」행사를 실시, 그 일환으로 40여명의 주부들이 가야산녹색체험마을을 방문해 참외장아찌 체험, 황토볼길 체험, 도계, 가야산야생화식물원 견학, 가을걷이체험(표고버섯 수확)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이 행사는 지난 8월 성서지역 초등생을 대상으로 펼친 「농촌사랑 체험캠프」가 좋은 반응을 얻자 이번에는 주부들을 모집해 체험행사를 갖게 된 것.
이날 행사에 참가한 한 주부는 『우리 식탁에 오르는 농산물을 직접 수확해봄으로써 건전한 식생활을 영위하는데 도움이 된 것 같다』며 『이번 체험은 도시 생활 속 찌든 일상을 떠나 농촌의 신선함과 가야산의 풍성함을 맛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만족해했다.
한편 가야산녹색체험정보화마을은 일찍이 녹색체험마을로 선정돼 계절별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준비, 2004년부터 지금까지 유치원, 초·중·고 학생들, 가족단위, 주부 등 2천5백여명이 농촌체험행사에 참가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신청 : 마을정보센터 054-932-3973 http://gayasan.invil.org/ )
이에 郡에서는 정보화 마을의 농촌체험관광과 가야산야생화 식물원 관람, 가야산 등반, 주변 문화관광지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계해 더욱더 활성화시킬 방침이며, 2007년도부터는 정보화 마을에 프로그램 관리자를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분이 수륜면 주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