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 소감
먼저 성주신문 창간 12주년을 맞이하게 됨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주위에 저보다도 훌륭하시고 칭찬받을 만한 분들이 많은 줄 아오나, 크게 한 일도 없는 저에게 이렇게 너무도 과분한 상을 주심에 송구스러운 마음이 듭니다.
주위를 둘러보면 참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 불우이웃이나 소외된 계층을 보며 그들에게 조금만 관심을 가져주고, 자그마한 정성이라도 베풀어줄 수 있을 때 제 마음이 따뜻해져 옴을 느끼고, 저로 인해 다른 사람이 웃음 지을 수 있다는 그 자체로 행복감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남이 저의 봉사활동에 대해 모른체 해주는 것이 오히려 부담되지 않고 마음이 편했습니다.
그렇지만 오늘의 이 상(賞)을 앞으로 제가 살아가면서 더욱 많은 사회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격려로 삼아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성심껏 돕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