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보건소(소장 염석헌)에서는 보건복지부에서 제정한 일상생활에서 암을 예방할 수 있는 건강관리방법 「10대 국민 암 예방 수칙」을 홍보하고 나섰다.
국민암예방수칙은 암 예방을 위해 흡연 뿐 아니라 간접 흡연도 피하라고 권고하고 있다. 술은 하루 두잔 이내로 마시고, 짠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또한 적정체중 유지, 안전한 성생활, B형간염 예방접종 등을 실천사항으로 제시했다.
이 암 예방수칙은 국립암센터를 비롯한 국내 관련 학회, 병원, 전문기관 의견을 수렴해 변재진 복지부 차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국가암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정된 것이다.
보건소에서는 암은 개인의 건강 생활 실천과 조기 검진으로 예방이 가능하며, 이때 암 예방의 첫걸음이 바로 「국민 암 예방 수칙」의 실천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10대 암 예방 수칙」의 세부 내용이다.
▶담배를 피우지 말고, 남이 피우는 담배 연기도 피하기
▶채소와 과일을 충분하게 먹고, 다채로운 식단으로 균형 잡힌 식사하기
▶음식을 짜지 않게 먹고, 탄 음식을 먹지 않기
▶은 하루 두 잔 이내로만 마시기
▶주 5회 이상, 하루 30분 이상, 땀이 날 정도로 걷거나 운동하기
▶자신의 체격에 맞는 건강 체중 유지하기
▶예방접종 지침에 따라 B형 간염 예방접종 받기
▶성 매개 감염병에 걸리지 않도록 안전한 성생활 하기
▶발암성 물질에 노출되지 않도록 작업장에서 안전 보건 수칙 지키기
▶암 조기 검진 지침에 따라 검진을 빠짐없이 받기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