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향경우회 성주지회는 지난 달 31일 경찰서 회의실에서 회장단 선출을 위한 임시총회를 열었다.
이번 임시총회는 박광섭 회장이 건강상의 이유로 사임한 까닭에 공석이 된 회장직을 비롯해 새로운 임원진을 선출하기 위해 열린 것이다.
이날 구성된 회장단으로는 박무웅 신임 회장을 위시해서 부회장에는 양무갑·여해용 씨가, 감사에는 최증현·박동섭 씨가 각각 선출됐다.
박 회장은 『지역을 위해 봉사하며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단체가 될 것』을 천명한 후 『앞으로는 회원 화합과 단합에 힘을 써 경우회를 더욱 활성화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결집된 역량은 지역발전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우회는 총 72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교통질서 지키기 캠페인·어린이 안전지도·성밖숲 등지의 자연보호 활동 등 각종 봉사활동은 물론 현직에 있는 후배들에게 경험을 바탕으로 자문의 역할을 다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뜻 있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