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보건소(소장 염석헌)에서는 지난 13일 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보건소, 보건지소, 진료소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만성질환사업관리 지도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식생활의 서구화로 인해 고지혈증이 급속히 늘고 있는 실정에서 지역사회 만성질환관리를 위해 경상북도 만성병관리사업단 소속이며 대구가톨릭의대의 김종연 교수를 초청, 지역사회 만성질환 관리법과 고지혈증 관리에 대한 교육을 청강했다.
염 소장은 『고지혈증은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 동맥경화증, 지방간 췌장염의 주범이고 오랫동안 지속되어 혈관에 동맥경화증이 발생하면 심혈관질환, 뇌혈관질환이 생겨난다』며 『하지만 주민들이 자가 증상을 크게 느끼지 못하는 실정으로, 일단 고지혈증으로 심혈관질환이 시작되면 치료를 계속해도 많은 고통이 따르며 때로는 조기에 사망하게 되므로 예방 관리에 중점을 두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만성질환관리에 대한 더욱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증진팀(☎930-6474)으로 문의하면 된다.
/배복수 성주읍주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