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의장 이상천, 부의장 방대선·안순덕)는 지난 13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12월 22일까지 40일 간의 일정으로 제211회 도의회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를 통해 도의회는 각 실국 및 사업장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와 도정전반에 대한 도정질문, 그리고 2007년도 경상북도 및 교육청 소관에 대한 예산과 각종 기금을 심사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 생활과 직접 관련된 조례안 및 당면 현안사항을 중앙정부에 촉구하는 결의안 등의 안건을 함께 처리할 예정이다. 세부 의사일정으로는 첫 날인 지난 13일 김관용 도지사와 조병인 도교육감이 출석한 가운데, 제1차 본회의를 열어 2007년도 경상북도 및 교육청 소관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도 내년 예산 총규모: 3조9천85억4천3백만원, 도교육청 내년 예산 총규모: 2조1천6백94억8천5백55만원)에 대한 시정연설 및 제안설명을 했다. 이어 14일부터 오는 23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경상북도 및 교육청 각 실국 및 도내 각사업장, 지역 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이와 함께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 간은 제2·3차 본회의를 열어 도정 전반에 대한 도정질문을 하게 되며, 29일부터 오는 12월 5일까지는 상임위별로 내년 경상북도 및 교육청 소관 본예산에 대한 각 실국별로 해당상임위원회에서 예비심사를 하게 된다. 아울러 12월 6일부터 14일까지는 그동안 상임위에서 예비심사한 내년 본예산에 대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거친 후, 15일 제4차 본회의에서 2007년도 경상북도 및 교육청 소관 예산을 최종처리할 계획이다. 더불어 12월 18일부터 19일까지는 상임위 활동으로 집행부로부터 제출된 각종 안건 심사와 2006년도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를 한 후, 20일부터 21일까지 예결특위를 열어 그동안 상임위원회에서 예비심사한 2006년도 추경예산안에 대해 종합심사를 한다. 오는 12월 22일 오전 11시 제5차 본회의에서 그동안 상임위에서 심사한 안건 및 현안사항과 금년도 추경예산안에 대한 각종 안건을 최종 처리함으로써 금년도 마지막 회기로 40일 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