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에서는 지방세 체납액의 37%를 차지하는 자동차세 체납액을 줄이기 위해 읍면과 합동으로 체납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를 대대적으로 실시키로 했다. 이번 조치는 이 달 말까지 2개월 간 운영 중인 「2006년도 제3차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을 맞아 실시되는 것으로, 군의 자동차세 체납액은 10월 말 현재 8천5백49건에 6억8천4백만원에 이르고 있다. 이 같은 지방세 체납은 군의 자치재정 운영에 막대한 지장을 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대다수의 성실한 납세 의무자와의 공평과세를 위하여도 강력한 징수 활동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군과 읍면 직원으로 구성된 체납 처분반에서는 그동안 수 차례에 걸쳐 체납액 납부를 독려했음에도 미납한 차량에 대해 체납 자동차의 주차 장소를 직접 찾아 영치할 계획이다. 김철연 재무과장은 『금번 체납세 일제정리 기간 동안 지속적인 강제징수 활동을 실시할 계획』임을 밝힌 후 『민선 자치시대에 자주재원 확충을 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복지증진 시책의 추진을 위해 납세의무를 성실히 완수하여 줄 것』을 촉구했다. 한편 군에서는 금번 정리기간을 맞아 자진납부 홍보에 이은 체납자동차 번호판 영치 외에도 체납자의 금융재산 조회, 체납자에 대한 관허사업 제한, 체납자의 재산 및 채권 압류(봉급·예금 등), 압류 재산의 공매처분을 실시하는 등 강도 높은 징수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정미정 기자
최종편집:2025-05-13 오전 11:4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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