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전면 소성보건진료소 이전 신축에 따른 준공식이 지난 10일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창우 군수, 이창길 군의장, 박기진 도의원, 이성훈 부의장, 백인호·도정태·배명호·류귀옥 의원과 천광필 초전농협장, 초전·봉소초 이덕주·허종섭 교장, 이승열 면새마을지도자회장, 허봉 한농연 면회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의료기관의 도시 집중과 농어촌지역 의료기관의 시설 낙후, 전문의료인력의 근무 기피 등으로 인해 의료서비스가 빈약한 당 지역에 지역거점 공공보건의료센터를 구축, 시설 및 장비를 현대화한 것에 참석자들은 함께 기뻐했다. 식에 앞서 이 군수가 부지 3백30평을 기증한 전영수 씨와 손승호 대건종합건설 대표에게 감사패를, 마을건강원 임순분 씨에게 표창장을 각각 수여한 데 이어 도종환 郡보건진료소협의회 위원장이 소성진료소 강정애 씨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이 군수는 『신축 진료소에는 단순 진료업무 외에도 지역민 여러분의 건강관리를 위한 건강증진실이 마련되어 있다』며 『수시로 혈압과 혈당을 체크하는 동시에 각종 건강 프로그램을 활용해 건강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 군의장은 『현대식 시설과 건물로 새롭게 태어난 진료소의 운영을 활성화해서 지역주민의 포괄적 건강관리에 일익을 담당하는 기관으로 만들어 줄 것』을 촉구한 후 신축까지 애쓴 공로자들은 물론 염석헌 보건소장과 관계 공무원의 노고를 함께 치하했다. 아울러 박 도의원은 『우리 농촌지역에서도 특히 소성리 주민들은 병원이 멀리 떨어져 있는데다가 경제적 부담까지 더해 의료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며 『이번 진료소 신축은 지역주민들의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에 대한 화답으로 장승호 소성보건진료소 운영협의회장이 참석자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기존 보건진료소는 지난 84년에 건축된 노후 건물로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에 많은 어려움이 발생했으며, 이에 군은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농어촌의료서비스개선사업을 신청했다. 그 결과 국비 1억9백여만원·도비 9백여만원·군비 2억여원 총 3억1천8백만을 확보하면서 사업이 본격 추진됐으며, 전 씨의 기증으로 부지를 마련해 설계를 완료한 가운데 금년 4월 12일 착공해 지난 9월 22일 대지 3백30평·연면적 70평 규모의 지상 1층 현대식 건물로 완공했다. 이날 사회를 맡은 백달현 보건행정담당은 『신축 보건진료소는 진료업무 외에도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헬스기기·안마의자·롤링베드·발마사지기 등을 구비한 건강증진실을 갖추고 있는 등 여가선용의 장으로 활용범위가 넓어져 단순한 진료기관을 넘어선 지역의 새로운 복지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라고 기대했다. /정미정 기자
최종편집:2025-05-13 오전 11:48:59
최신뉴스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톡네이버블로그URL복사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유튜브페이스북포스트인스타제보
PDF 지면보기
오늘 주간 월간
출향인소식
제호 : 성주신문주소 : 경북 성주군 성주읍 성주읍3길 15 사업자등록번호 : 510-81-11658 등록(발행)일자 : 2002년 1월 4일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성고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245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최성고e-mail : sjnews1@naver.com
Tel : 054-933-5675 팩스 : 054-933-3161
Copyright 성주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