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외 우수성과 청정지역 이미지 홍보 효과 클 듯
성주인의 따뜻한 감성과 인정 표현, 친근감 부각
郡에서는 세계적 명물 성주참외를 홍보하고 문화적 자긍심을 심어줄 목적으로 국도 30호선 성주대교 부근 선남면 도성리 산37-7번지에 약 3억원의 예산을 들여 아치형 전시홍보조형물을 설치해 성주관문을 드나드는 내․외지인의 주목을 받고 있다.
조형물은 성주가 참외주산지이며 특구지역임을 감안해 맛있는 고품질 참외생산 배경에는 아름답고 건강한 가야산이 있음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가야산의 힘찬 기상을 나타내기 위해 외형적으로는 높고 낮은 봉우리와 계곡 등을 사실적으로 표현하고 좌우 기둥은 푸른색으로 처리하여 가야산에서 흘러내리는 맑은 물이 건강하고 안전한 참외를 키워내는 근원임을 상징함과 동시에 청정 이미지를 부여했다.
아치 중앙에는 실사이미지를 붙여 평상시에는 참외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효과를, 필요한 경우 특별한 행사나 관광정보를 내방객들에게 보여줄 수 있도록 했으며, 앞뒤로는 내방객을 반갑게 맞이하고 다시 찾아 줄 것을 소망하는 문구를 새겨 넣어 성주인의 따뜻한 감성과 인정을 표현했다.
야간에는 주변 4개의 조명등에서 조형물에 밝은 빛을 조사하여 한층 신비롭고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향후 조형물 주변에 가변차선 신설과 경관림 조성 등 보완공사가 완성되면 성주참외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청정지역이자 발전지향적 성주군의 위상을 드높이는 조형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