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농협(조합장 배수동)에서는 지난 6일 조합 임직원 및 대상 조합원(학부형)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6년도 조합원자녀 장학금 전달식」이 열렸다.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이 행사는 평소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조합원 자녀를 대상으로 대구대학교 박세진 외 17명의 대학생에게 70만원을, 성주여고 신정현 외 5명에게 30만원, 성주중학교 여동준 외 2명에게 20만원씩 총 27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배 조합장은 장학금을 수여하며 『변화와 혁신의 시대를 맞이하여 조합원들의 실익을 지원하는 지원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며 『이에 조합원들도 우리 농협이 서부지역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뒷받침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서부농협은 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02년부터 금년까지 총 1백50여명의 조합원 자녀에게 총 7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언제나 농업인이 필요로 하며 즐겨 찾을 수 있는 농협이 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이에 한 조합원은 『농협의 장학금 사업으로 교육비에 대한 경제적 부담이 줄어 기쁘다』며 『이 장학금으로 열심히 공부시켜 지역발전에 이바지하는 인재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박후분 가천면 주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