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소장 박춘근)는 내년도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정부 보급종 볍씨를 공급한다.
내년 3월말까지 농가에 공급할 예정인 볍씨는 모두 97.8톤으로 오대·화영·새추청벼 등 9개 품종이다.
특히 올해 수요가 많았던 주남벼 종자공급을 확대하고 찰벼종자공급의 농가요구에 따라 처음으로 동진찰벼 보급종자 3톤이 공급되며 벼 보급종 농가공급가격은 전년가격 3만2백20원보다 낮은 2만6천5백원/20kg(포대)이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소비자의 기호에 부응하는 쌀 생산을 위해 볍씨 공급을 12%정도 늘렸다』며 『지방비 1억9천5백만원을 확보하여 포대(20kg) 당 3천9백원씩을 지원함으로써 쌀 생산 농가의 종자구입 부담을 덜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정부 보급종 볍씨는 농업기술센터와 읍·면사무소 및 농민상담소에 신청하면 된다.
/이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