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보건소(소장 염석헌)에서는 금년도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의 시작으로 지난 15일 65세 이상 노인 중 기초생활수급권자 계층에 대한 접종을 실시했다.
이는 금년부터는 발병위험도가 높은 우선접종 권장대상자를 최우선 접종함에 따른 것으로, 보건소는 이장회의 시 군수 서한문을 발송함은 물론 KT 협조로 담당부서 등으로 연결되는 전화에 안내멘트를 내보내는 등 홍보에 주력한 결과 많은 지역민들의 협조가 뒤따랐다.
접종 첫날, 노약자를 우선한 분산접종 실시에 따라 종전에 초기 과도한 인파가 몰린 것과 달리 질서정연하고 안정적인 모습이 연출됐는데, 뒷켠에는 모범운전자회(회장 정진오)에서는 교통정리에 나서는 등의 협조가 힘이 되기도 했다.
주신애 지역보건담당은 『의료가 가장 필요한 취약계층을 우선한 예방접종에 지역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감사한 후 『금번 보건소와 진료소를 통해 약 3천여명이 접종한 데 이어 오는 22일 65세 이상 노인과 기초생활수급권자 3천여명 등 총 6천여명에게 무료접종이 실시될 예정』임을 밝혔다.
아울러 『오는 29일 이후에는 일반 대상자를 대상으로 6천여명 정도의 유료 접종(7천원)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