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보건소(소장 염석헌)에서는 지난 15일 관내 4∼12개월 아이를 가진 어머니를 대상으로 「영유아 이유식」 교육을 열었다.
이 교육은 「특별한 만남! 아기 맞이 건강교실」의 일환으로 열린 것으로, 지난 달부터 태교에서부터 모유수유, 이유식 교실까지 폭넓게 이어졌다.
이번 교육을 통해 평생의 식습관이 결정되는 시기에 있는 영유아들에게 영양불균형에서 올 수 있는 질환을 사전 예방하고 정상적인 성장발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이은주 카톨릭대학교 교수가 강의를 맡은 가운데 이유식의 필요성, 이유식의 종류 및 이유방법, 이유식 먹일 때의 주의사항에 대한 교육과 함께 이유식 조리 시연 및 시식까지 이어졌다.
주신애 지역보건담당은 『수유만으로는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를 충분히 공급받기 어려운 영유아에게 올바른 이유식 지도로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며 『또 미각발달과 음식의 맛과 향에 익숙해지면서 편식을 예방하고 올바른 식습관의 기초도 마련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