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활동 시간과 특기ㆍ적성 교육 활동시간을 활용해 갈고 닦은 초전초등학교(교장 이덕주) 학생들의 솜씨를 뽐내는 2006학년도 종합예술제가 지난 18일 열렸다.
전학급,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잔치 한마당에서는 전시회와 학예발표회 등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교사와 학부모들의 다양한 작품들과 시화, 회화, 종이 접기, 만들기 등 특별활동 결과물을 교내에 전시해 학생과 학부모의 발걸음을 묶어 놓았다.
강당 2층에서 열린 학예발표회는 댄스, 합창, 연주, 영어연극, 뮤지컬, 태권도 등 다채로운 솜씨를 자랑해 학생들이 마음껏 웃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2006학년도 교육활동을 영상으로 모아 상영, 그 동안의 교육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학부모들에게 많은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기혁 학생회장은 『고운 마음을 가진 초전 꿈나무들이 배우고 익힌 재주와 솜씨들을 한자리에 모아 작지만 알찬 열매를 자랑하고자 한다』면서 『서툰 날개짓이지만 어린이들이 더 착하고 슬기롭게 커갈 수 있도록 사랑의 눈길로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이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