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문화예술회관(관장 하경미)에서는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고 즐길수 있는 「두드락」을 공연, 군민으로부터 큰 감동을 선사하는 무대를 가졌다.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퓨전장르의 본 공연은 타악연주는 물론 10∼20여년간 풍물을 전공한 프로 연주자들이 마임과 연기를 배워 함께 이루어진 작품으로써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대표적인 한국작품이다.
이에 하 관장은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지역민에게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음악공연으로 문화적 시각을 넓히게 하기 위해 본 공연을 유치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공연을 관람한 이모 씨(24, 선남면)는 『언젠가 TV에서 두드락을 봤을 때 한번 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우리지역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공연을 관람하게 되어 기쁘다』며 『대사 없이도 관중을 압도하는 분위기의 완성도 높은 우리 음악 두드락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박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