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의회(의장 이창길)는 지난 27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다음 달 26일까지 30일 간의 회기로 제136회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창길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한 각종 조례안과 새해 예산안 심사 등 매우 중요하고 바쁜 회기가 될 것』이라며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일상적인 업무뿐만 아니라 역점으로 추진해 온 지역 현안사항들에 대해서도 면밀히 검토하여 부족한 부분은 지적하고 개선·보완되도록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내년도 예산심사에 있어서는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며,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하여 건전한 예산편성이 되도록 심사숙고해 심사해줄 것』을 주문한 후 『집행부에서도 연초 계획했던 각종 사업을 비롯해서 올 한해 마무리에 신경써달라』고 전했다. 세부 의사일정으로는 첫 날인 지난 27일 이창우 군수가 출석한 가운데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정례회 회기결정 및 2007년도 예산에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의 건, 2007년도 기금운용계획안,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등을 처리했다. 아울러 28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성주군의회 정례회의 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과 군의회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에 관한 조례안, 한미FTA 협상에 대한 결의문 채택의 건 등을 처리한다. 이어 오는 29일부터 12월 6일까지는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를, 7일부터 13일까지는 예산결산 특별위원회 활동에 돌입하며, 14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2007년도 당초예산안에 대한 수정예산안과 2006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을 각각 예결위에 회부한 후 기타 의안을 처리할 계획이다. 더불어 예산결산 특별위원회 활동과 함께 오는 12월 21일 제4차 본회의를 통해 2007년도 기금운용 계획안과 2007년도 당초예산, 2006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을 각각 의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12월 22일 2006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26일 제6차 본회의를 통해 각종 의안을 처리함으로써 30일 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