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춘근)은 후계세대를 위한 지속적 농업을 위해 토양환경 악화에 적극 대응하는 토양 정밀검정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검정은 작물 재배 시 필요한 성분을 정밀 분석하여 비료 과용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고품질의 농작물을 생산코자 마련된 것.
기술센터 관계자는 『토양검정 의뢰가 한꺼번에 폭주하고 있어 비료를 시용하기 전에 1개월 이상 여유를 두고 미리 신청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부터 성주참외 구조고도화에 따른 신활력 사업비를 활용하여 유도결합 프라즈마 광도계(ICP), 토양 및 식물체의 탄소, 질소 화성분을 분석할 수 있는 원소분석기 등 첨단장비 확보에 나섰다.
또 지난 20일까지 총 7천4백24점의 토양을 검정하고 농가에 시비 처방서를 제공하는 등 참외재배 본포 준비에 활용하고 있다.
/이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