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운동 가천면위원회 월례회를 겸한 위원장 이·취임식이 지난 달 27일 꿩샤브샤브식당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정규성 군협의회장, 최재문 가천면장, 이점용 가천파출소장, 이수룡 가천초등학교장, 배흥열 우체국장, 김종만·이충기 前 군의원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신수봉 전임 위원장에 감사패를 전달한 후 박경용 신임 위원장이 취임했으며, 위원정비에 따른 신임위원 소개가 이어졌다.
박 신임위원장(57)은 먼저 지난 14년 간 바르게살기 지역위원회를 이끌어 온 전임 신 위원장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 후 『이번에 여성회원을 비롯한 신입회원을 영입함으로써 54명의 회원으로 더욱 활성화된 지역 봉사단체로의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또한 『지역민들이 서로 믿고 봉사하는 조화로운 사회를 건설하기 위한 국민적 운동인 바르게살기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회원들의 역량을 모아 나가겠다』며 『지난 수십 년 동안 지역에서 활동하며 쌓아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봉사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한편 박 회장은 가천면 창천리 출신으로 가천중학교를 졸업했으며, 지난 83년 가천면 새마을문고 분회장을 시작으로 가천초 학력관리회장·민정민자당 가천면협의회장·가천파출소 방범위원을 맡아 왔다.
또한 가천초 총동창회 사무국장, 가천중고 운영위원, 가천면의용소방대장, 성주군의용소방대 연합회장, 경상북도 의용소방대연합회 부회장, 가천중고 총동창회 부회장, 가천면 체육회 수석부회장, 성주군 도시계획위원을 역임하는 등 지역활동과 사회봉사에 기여하여 왔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