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보건소는 지난달 29일 보건교육실에서 「암 예방 및 관리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사망 원인 1위로 떠오르고 있는 암에 대한 올바른 지식 습득과 실천으로 암 발생 및 사망률을 최소화하고 암으로 인한 정신적·육체적 고통 및 의료비 부담을 경감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교육 대상은 2006년도 국가암 조기검진자 중 유소견자 및 가족 50여명으로, 최종원 카톨릭내과의원 원장이 강의를 맡아 암의 원인 및 증상, 암의 진단 및 치료, 암 예방 수칙 등에 대해 강연했다.
백달현 예방의약담당은 『노령인구의 증가 및 비만, 신체활동 부족 등 각종 위험요인의 증가 등으로 연간 12만여명의 신규 암환자가 발생하는 가운데, 전체 암환자 수는 36만여명으로 추정된다』며 『또 지난해 암 사망자는 6만5천명으로 암에 대한 사회·경제적 부담이 급속히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이어 『암의 1/3은 예방이 가능하고, 1/3은 조기검진으로 완치가 가능하며 1/3도 적절한 치료로 완화가 가능하다』며 『이번 교육으로 암에 대한 이해를 높여 예방과 관리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