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보건소(소장 염석헌)는 제19회 에이즈의 날을 맞아 지난 1일 성주읍 일원에서 거리 캠페인과 에이즈 홍보 행사를 실시했다.
이 행사는 최근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에이즈 감염 확산을 미연에 예방하고 에이즈에 대한 군민들의 편견해소는 물론 에이즈 환우에 대한 배려의식을 높이고자 실시된 것.
이날 오전 10시부터 유동인구가 많은 농협중앙회 성주군지부 앞에 홍보부스를 운영, 에이즈 예방 포스터 패널 및 팜플렛 전시와 함께 에이즈 예방 홍보용 물 티슈·콘돔·밴드·포스트잇은 물론 빵을 함께 배부하며 지역민들의 호응 속에 전개됐다.
또한 에이즈 무료검사 및 혈압, 당뇨검사는 물론 에이즈에 대한 즉석상담 및 교육까지 함께 병행됐다.
아울러 보건소 직원들은 「에이즈 예방은 생활, 콘돔 사용은 필수」 등의 내용이 적힌 피켓과 어깨띠를 패용하고 보건소에서부터 읍 일원으로 가두행진을 벌이는 등 에이즈에 대한 편견해소를 위해 직접 나섰다.
한편 보건소는 12월 한달 간을 「에이즈 무료 검진기간」으로 운영하여 에이즈 감염으로부터 지역민을 보호하고, 에이즈 확산 억제 및 에이즈 예방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에 오는 6일에는 에이즈 전문강사진을 초빙하여 성주고등학교와 공군 제 8991-2부대에 에이즈예방에 대한 집단 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