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새마을부녀회(회장 김점숙)는 지난 달 30일 심산기념관에서 외국인주부, 가족, 새마을부녀회원 등 8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외국인주부 한국적응 프로그램 수료식」을 가졌다.
이 프로그램은 관내 거주 외국인 주부들이 한국의 풍습·문화·언어 등에 대하여 잘 모르는 상태에서 한국인 남성과 혼인한 경우가 대다수로 낯설고 두렵기만 한 타국(한국)에서 한국생활에 빨리 적응, 한국의 평범한 가정과 다름없이 화목한 가정을 꾸려나가도록 지원하기 위해 운영한 것이다.
지난 9월 21일 입교식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20여명의 외국인주부들을 대상으로 한글기초 교실, 한국문화 이해하기, 가정 및 육아교육, 문화 유적지 답사, 한국음식 만들기 실습 등 9회에 걸쳐 한국적응 교육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