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농협, 조합원 자녀 장학금 전달식 성주농업협동조합(조합장 최복수)에서는 지난 달 29일 조합원 자녀 장학금 및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백인호 군의원을 비롯해 농협의 운영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 조합장은 『수년간 장학금을 전달하면서 매년 더 많은 조합원들에게 수익이 돌아가게끔 여건이 허락하는 데로 환원사업에 주력하고 있다』며 『장학사업 뿐만 아니라 농협을 이용하는 모든 이들에게 좋은 이미지로 다가서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며 아울러 많은 협조와 성원의 인사말을 전했다. 또한 백 군의원은 『어려운 가운데 마련한 뜻깊은 장학금으로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될 인재를 양성해달라』며 『농협의 발전의 밑거름은 조합원들의 노력과 직원들의 합심으로 이루어진다』고 말했다. 이날 농협측에서는 경산 1리의 이영수(영남대 재학) 외 56명의 조합원 대학생 자녀에게 각각 50만원씩 총 3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참외원예농협, 조합원 자녀 장학금 전달식 지역의 우수농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성주참외원예농협(조합장 김은식)에서는 지난 1일 「2006년 조합원 자녀 장학금 전달식」을 2층 회의실에서 열었다. 이날 김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미 FTA로 인해 농협이 어려움을 겪고 있고 있는 이때, 관내의 주력사업인 참외는 다른 시·군에 비해 조금 나은 편이다』며 『우리 농협은 작년 3백48억에서 금년 4백44억으로 96억원의 실적을 신장한 것은 적극적으로 도와준 조합원과 직원들이 단합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킨 결과이다』고 말했다. 또한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훌륭한 자녀를 둔 조합원들에게 조금이나마 일조하기 위해 여러 가지 환원사업으로 헌신할 것』을 다짐하며, 학산리의 이도규(경북대 재학) 외 39명의 조합원 대학생 자녀에게 각각 50만원씩 총 2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편 참외원예농협은 지난 2003년부터 장학금 사업을 실시, 내년에는 50만원의 장학금을 70만원으로 늘여 조합원들이 느끼는 자녀교육 부담금을 덜어 줄 예정이다고 밝혔다. /박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