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진면의용소방대 80년의 발자취가 담겨진 연감이 발간됐다.
성주소방서 벽진면의용소방대(대장 김형록)는 지난 4일 연감출판 기념식을 소방대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었다.
이 책자에는 벽진의용소방대 결성식 사진과, 초대부터 17대 대장까지 인명록, 소방회관 준공 잔치, 1980년 제1회 민방위 정신교육, 태풍 매미 대민지원활동, 용암리 세현종균버섯재배사 화재, 2004년 성주군의용소방대 기술경연 및 가족 체육대회 등 대형사고에서의 구조뿐만 아니라 친목 활동에 대한 내용까지 담겨있다.
이밖에 소방의 역사, 현역대원 현황, 대원 이력서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김 대장은 『80년사 연감 편찬에 수고한 의용소방대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의용소방대 선배들의 얼을 이어 받아, 앞으로도 성주군민의 안녕과 재산 보호를 위하여 위험에 대처할 수 있는 준비된 모습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식에 앞서 신태보 성주소방서 예방홍보담당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