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고장의 특산물인 성주참외를 이해하고 발전시키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발간된 지역 학습교재가 학생 학습교재로 활용되면서 큰 호응을 얻고있다.
성주교육청(교육장 양영문)은 지난 6월 집필위원협의회와 자료 수집 및 연구를 통해 「우리 고장 특산물 성주참외」를 초등학교 5학년, 중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핸드북 형태로 각각 제작 학교로 배부했다.
이 교재를 활용한 벽진초등학교는 지난 달 교육인적자원부가 실시한 2006년 전국 1백대 교육과정에서 우수학교로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추미애 장학사는 『이 책은 성주참외를 이해하고 발전시키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만든 교재로 성주참외에 대한 기초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며 『학교에서 재량활동 교재로도 활용해 우리 고장의 특산물을 공부하는 자료로 활용하고있다』고 말했다.
또 『내년에는 초등학교 5학년과 중학교 2학년뿐만 아니라 모든 학생들이 볼 수 있게 군의 지속적인 지원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한편 초등학교용 교재에는 참외의 내력, 참외의 한 살이, 참외 이용과 판매, 세계의 명물 성주참외를, 중학교용 교재에는 참외의 이해, 참외 가꾸기, 참외의 유통과 판매, 앞으로의 과제 등의 내용을 각각 담고 있다.
/이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