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이 주최하고 성주문화예술회관(관장 하경미)에서 주관하는 오페라 「세 여인의 3인 3색 사랑이야기」가 오는 16일 오후 7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지상 최고의 오페라로 평가되는 이 작품은 수 백년간 세계인들의 마음을 적셨던 아이다, 카르멘, 라 트라비아타 등 주옥같은 주요 아리아와 이중창이 모여 오페라 갈라콘서트 형태로 공연된다.
특히 이번 공연은 세 편의 오페라 여주인공들이 겪는 사랑이야기를 각기 다른 색깔로 해석해 각 오페라의 특성을 살린 아리아를 주제에 맞게 선별해 펼쳐진다.
또한 해설을 통해 오페라에 대한 소개, 사랑의 성격 등을 설명함으로써 위대한 천재 음악가들의 사랑에 대한 정의와 이해를 맛볼 수 있게 하고 있다.
이에 하 관장은 『하나의 무대에서 세 편의 공연을 군민들에게 선사하고 싶었다』며 『깊어 가는 겨울밤,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오페라로 가슴을 적시는 감동을 느낄 것』을 기대했다.
/박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