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운동 성주군협의회(회장 정규성) 주관, 가정사랑과 건전생활 실천을 위한 박강수 박사 초청강연회가 지난 1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강연회는 농촌 인구유입 및 저출산 고령화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지혜와 화합을 주제로 바르게살기운동 중앙회장인 박 박사가 강연을 맡았다.
이 자리에는 박헌규 부군수, 이성훈 부의장, 김교승 도협의회장, 박기진 도의원, 배춘석 문화원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바르게살기 회원 및 관심 있는 주민들이 대거 참석해 강연을 경청했다.
정 회장은 『바르게살기운동은 지난 88년 발족, 18년이라는 역사를 자랑하는 국민정신운동으로, 지역발전을 향한 초석으로 앞으로도 계속 이어져 나가기를 바란다』며 『이에 군민의식 개혁을 위해 지식과 덕망을 갖춘 저명인사를 초청해 강연회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박 부군수는 축사를 통해 3대 이념인 「진실·질서·화합」을 행동으로 실천하며 건전한 사회기풍 정착에 앞장서고 있는 회원들에 감사의 뜻을 전한 후 『군민의 건전한 정신문화 개선과 건강한 의식개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주문했다.
이어 박 박사는 최근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저출산·고령화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의 올바른 자세와 대처방법, 그리고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는 우리군의 인구 증가대책 등을 내용으로 열띤 강연을 펼쳤다.
한편 한국마케팅학회와 한국경영학회 부회장과 배재대학교 총장을 8년 간 역임한 박 박사는 고려대학교 출신으로, 연세대와 건국대에서 각각 경영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워싱턴대학교 행정경영대학원을 수학했다.
아울러 4.19포럼 공동대표·21세기 국정자문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한 가운데 현재는 민족화해협력국민협의회 공동의장, 고구려 역사 지키기 범국민연대 상임대표로 활동 중으로 상훈으로는 무궁화 봉사대장·국민훈장 모란장, 저서로는 현대경영학원론 외 다수가 있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