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건강생활실천협의회(위원장 박헌규, 이하 건실협) 2006년도 정기회가 지난 12일 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2006년 郡 건강증진사업 추진실적에 대해 보고 받은 건실협 위원들은 금년도 사업실적에 대한 평가에 이어 2007년 건강증진사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토의했다. 이날 김명순 건강증진담당은 건강증진사업과 관련해 지난 2월 경주에서 열린 2005년 건강증진사업 평가대회에서 성주군보건소가 모범상을 수상한데 이어 지난 11월 있은 금연클리닉 道 평가대회에서도 우수상을 차지한 것 등의 성과에 대해 피력했다. 아울러 건강생활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한 줄넘기대회, 건강노인선발대회, 비만아 영양캠프 등을 성료한 것을 주요 성과로 꼽았으며, 2006년 운동 분야 역점사업으로 추진한 「전 군민 하루한시간 걷기 운동」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보고했다. 김회년 위원(노인회장)은 『금년도 추진한 건강증진사업이 내실 있게 추진된 것 같아 맘이 놓인다』며 『특히 내년에는 노인회관이 신축되는 등 고령화 시대에 걸맞은 복지기반이 구축되는 뜻깊은 해로, 지역 노인들을 위한 건강증진 업무에 더욱 관심을 갖고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최미자 위원(계대 식품영양학과 교수)은 골다공증 환자 등 다양한 계층의 환자를 위한 영양교육을 추진할 것을 주문했으며, 이동진 위원(생활체육협의회장)도 소외계층에 대한 다양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건실협은 대학 교수 등 관련 전문가와 지역 내 사회지도층 11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군민 건강증진사업에 관한 자문을 통해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건강시책 수립 및 건강생활 실천사업을 전개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