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암면 상신리 김재범 씨(68)는 지난 23일 성주소방서를 찾아 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달 17일 용암 상신지에서 발생한 자살사건으로 인해 25일 사체 발견까지 추운 날씨에도 고생한 소방대원들을 치하하기 위한 것으로, 컵라면 10박스(10만원 상당)를 격려품으로 전달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 씨는 『지역안전을 위해 노고가 큰 소방대원들에게 늘 고마워하고 있었다』며 『그러던 중 이번 사고에서 발생 지점이 넓어 수색에 어려운 와중에도 끝까지 노고를 아끼지 않은 대원들을 보고 더욱 감사한 마음을 느껴 방문하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