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영재교실 운영을 통해 우리 아이들의 과학·수학 성적이 눈에 띄게 향상됐어요!』
성주교육청(교육장 양영문)에서 인재양성을 위해 특색사업으로 추진해 온 영재교실 수료식이 교육청 대강당에서 거행됐다.
도내 영재교육은 지난 2004년부터 시단위에서 시작해 영재교육원까지 설립된 상황이었지만 농촌지역인 성주의 경우 제대로 된 사설교육기관 하나 없어 영재교육을 받을 기회가 없었던 만큼 성주교육청 영재교실은 농촌지역 교육의 방향을 제시했다는 호평을 받아왔다.
이날 수료식에는 지난 3월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20명의 학생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김태수 학무과장은 『이번 영재교실은 재능이 뛰어난 학생을 조기에 발굴하고 타고난 잠재능력을 계발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며 『지역사회 영재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기대에 부응해 내년에는 더욱 영재교실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