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구성주향우회 「제2회 송년의 밤」 행사가 지난 21일 대구향군회관 5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고문인 이창우 군수, 김대일 재구성주중고 동창회장, 배재연 전 대구대 행정대학장, 여상수 재구중고동창회 고문, 여수동 전 경북대 교수, 정상록 가야기독병원 이사장, 주설자 백사모 회장, 이영돈 전 교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지역에서도 이성훈 군의회 부의장과 박기진 도의원, 이영성 성주고 교장, 배춘석 문화원장, 도정환 대구은행 지점장을 비롯한 인사가 자리했다.
아울러 이종윤 전 경찰서장, 곽대훈 달서구청장, 유병노 대구시의원, 양종학 전 달서구의장, 문영수 전 대구 부시장, 이병길 농협지점장, 도영근 법무사, 박병래 대구 달서구의장, 백규현 성주군중소기업협의회장, 유정길 수성구 효산병원 이사장을 비롯한 향우회원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1부 행사에서는 정상록·허석구·이우석·도낙회·백규현·김명석·이선호·장태훈 향우에게 감사패를 수여한 데 이어 성우병·송무선 부회장에 공로패를 수여하며 회원 화합을 위해 노력한 것을 치하했다.
이외수 회장은 『향우회는 이익단체가 아니라 오로지 동향이라는 이유의 끈끈함으로 뭉친 단체』라며 『대구에 약 6만여명의 출향인이 거주하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 가운데 고향을 위한 「5천결사대」만 있어도 지하철 2호선 성주 연장 등의 현안과제는 이뤄질 것』이라며 고향발전을 향한 뜻으로 하나될 것을 주문했다.
또 배재연 고문이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한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이 가득한 새해를 맞이할 것을 당부했으며, 이창우 고문이 올해 성주고와 여고에서 각 2명씩 이미 4명의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해 낸 것을 비롯한 고향소식과 함께 국도 30호선 8차선 확장 건의서 제출 등 대구시와 관련된 최대의 현안을 전하며 협조를 요청했다.
더불어 경과보고와 함께 공지사항이 전달됐으며 2부 만찬행사에 이어 3부 화합행사에서는 읍면별 노래자랑과 행운권 추첨 등의 화합의 시간이 열렸다.
한편 재구향우회는 지난해 11월 제1회 송년의 밤을 치른 데 이어 1월 임원단회의를 통해 매월 회의를 개최키로 결의해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고 있으며 큰 행사로는 임원단 윷놀이대회, 제1회 한마음 체육대회, 제1회 성주문화유적 탐방 등을 실시했으며 내년에도 2회 체육대회를 성실히 준비할 것을 약속했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