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에서는 국제유가 상승, 원화 절상, 내수부진 등으로 일시적 자금난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체에 운전자금 4천6백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또한 설을 앞두고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설 운전자금」으로 1천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지난 2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신청 받고 있다.
운전자금은 업체당 3억원 한도로 매출규모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도내 이전기업·여성기업·장애인기업·실라리안 참여업체·각종 수상업체 등 우대업체에 대해서는 매출액에 상관없이 5억원까지 지원되고, 대출 받은 금리 중에서 3%를 도비에서 보전해 줌으로써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대상은 제조업, 건설업, 무역업, 운수업 등을 영위하고 신청일 현재 가동중인 지역의 중소기업체로 지원조건은 1년거치 일시상환이며, 시중 13개 은행을 통하여 담보부 대출로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