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군수 이창우)에서는 경상북도보건환경연구원 등에 의뢰해 실시한 상수도 수질검사 결과 성주, 초전, 가천상수도의 수돗물이 모두 먹는물 수질기준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수은, 크롬 등 중금속과 농약류 등의 건강상 유해물질이 전혀 검출되지 않는 등 이번 검사 결과로 지역의 먹는물에 관한 안전성이 더욱 확고해졌다.
군은 道 보건환경연구원에 매월 의뢰하여 실시하는 수질검사 외에도 일일 및 주간검사를 실시하고 있고, 상·하반기 2회에 걸쳐 민간이 직접 참여하는 민관합동수질검사를 실시해 먹는물의 안정성을 투명하게 검증하고 있다.
장상순 환경보호과장은 『성주상수도에서 생산되는 수돗물은 상수원수 1등급(BOD 1mg/L이하) 수질의 이천 복류수를 상수원으로 하고 있고, 초전·가천상수도는 지하 200m 깊이의 양질의 암반관정 지하수를 상수원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각 정수장마다 설치되어 있는 어류관찰조와 자동연속수질측정장치를 통해 정수장으로 들어오는 원수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시, 확인함으로써 수질사고에 항시 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군에서는 성주, 초전 및 가천상수도의 수돗물 수질검사결과를 홈페이지(http://www.seongju.go.kr/water/index.jsp)에 매월 게재하여 주민들이 직접 수질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