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군수 이창우) 수륜면이 농림부에서 주관한 2007년도 광역친환경농업사업 대상지로 최종 확정, 지역의 新 성장동력으로 발전이 기대되고 있다. 정부는 현재 미약한 친환경농산물 비중을 2010년까지 10%로 높이고, 소규모의 친환경농업방식을 저비용·고효율의 대규모 친환경농업방식으로 전환하기 위해 광역친환경 농업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에는 전국 37개 시·군에서 사업신청서를 제출하며 조성에 적극 나서는 등 치열한 경쟁을 벌인 가운데, 서류심사 및 현지지역 확인으로 사업시행지침과 사업모형 적합 여부 등을 검토하여 평가대상지로 총 28개 시·군을 압축했다. 이에 평가대상지로 선정된 군은 사업추진을 위한 사전 준비사항 및 사업계획서 전반에 거친 철저한 준비를 바탕으로 지난해 11월 8일 1차 평가에서 최종 2차 평가 대상지 9개소 안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양했다. 이에 만족하지 않고 2차 평가를 대비하여 사업계획서 보완, 사업설명서(파워포인트) 체계화 및 예상질문서 작성을 통한 예행연습을 꾸준히 한 결과 구랍 15일 농림부 과천정부청사에서 친환경농업 전문가가 참여한 2차 전문가평가를 성공리에 마치고 최종 대상지 3개소 중의 하나로 선정됐다. 이 군수는 농림부 등의 중앙부처를 수 차례 방문하며 『가야산 전체 면적의 61%를 차지하고 있고, 산과 계곡의 청정수가 연중 내내 흐르는 생태계의 보고, 성주야말로 정부가 시도하는 친환경 농업단지의 최적지』임을 강조하며 적극적인 자세로 유치를 이끌어 냈다. 앞서 이종율 수륜농협장은 『산자수려한 고을, 수륜면은 가야산 한방 채소를 비롯해 과수, 특작 등 다방면에서 일찍이 친환경적 상품재배에 주력해 오고 있으며 면민들도 친환경농업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며 『이에 사업계획도 친환경적인 농자재 생산시설 및 미생물 배양시설, 축산분뇨시설 등 우리지역에 맞게끔 계획했다』고 밝힌 바 있다. 광역친환경농업단지의 정식 명칭은 「가야산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으로 수륜면에 국비 50억·도비 12억·군비28억·자부담 10억 등 총 1백억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이때 친환경농자재 생산시설·장비(액비제조미생물배양시스템, 광역살포기, 퇴비제조시스템), 친환경농축산물 생산시설장비(수도작용 공동육묘장, 원예용 공동육묘장, 친환경조사료 생산시설), 경축순환 자원화센터(가축분뇨자원화센터), 산지유통 시설(친환경 벼 저온건조저장, 친환경 농산물 유통시설), 교육관광 기반시설(웰컴센터, 에듀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수륜면은 사랑하고 싶고, 머물고 싶고, 돌아오고 싶은 3향(애향·정향·귀향)의 고장으로 탈바꿈해 도시민들이 언제든지 찾아와 쉴 수 있고 상생할 수 있는 도농교류의 로하스(LOHAS)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미정 기자
최종편집:2025-05-13 오전 11:4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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