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은 정해년 새해를 맞아 군 발전 및 군민의 소망과 행복을 기원코자 지난 1일 아침 7시경 가야산 군민화합공원에서 약 3천여 명의 관중이 운집한 가운데 「2007 새해 성주 해맞이 행사」를 성대하게 개최했다.(관련기사 00면)
성주군이 주최하고 성주문화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식전행사로 별고을 광대들의 「새벽을 여는 여명의 북소리」와 풍물굿패 어울림의 축하 농악 공연에 이어 일출과 동시에 이를 알리는 세 번의 타북을 시작으로 정해년 첫날 찬란하게 솟아오르는 해를 맞았다.
이어서 기도 및 한해의 소망을 적은 소지 올리기와 소망 풍선 날리기, 이창우 군수의 「희망의 메시지」낭독과 이창길 군의장의 축시 낭독으로 본 행사가 이어졌다.
아울러 성주의 발전과 군민 안녕 및 성주의 번영을 기원하는 「군민안녕기원제」는 초헌관에 이창우 군수, 아헌관에 이창길 군의장, 종헌관에 배춘석 문화원장, 독축과 집전에는 유림 및 관계 공무원들의 협조로 진행됐다.
한편 행사장 입구에서는 관내 봉사단체인 한울타리회에서 소망풍선날리기에 사용될 풍선을 나눠주었고, 해맞이 행사를 찾은 사람들을 위해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했다.
먹거리 제공에는 국제로타리3700지구 성주로타리클럽의 떡국나누기, 성주군새마을부녀회의 어묵나누기, 성주문화사랑자원봉사회 및 성주산악회 주관으로 차 및 커피가 제공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출향인 장모 씨는『영남의 영산 가야산에서 해오름을 감상하면서 벅찬 감동과 희망을 가질 수 있었다.』며 『새해에는 작년보다 나은 한해가 될 것을 기대하며 모든 분들이 건강하고 복 많이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취재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