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악단(회장 이기원)은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나누고 지역의 음악 발전을 위해 지난 23일 성주웨딩에서 「2006년 불우이웃 돕기 자선음악회」를 열었다.
DREAM악단 이 회장은 『이번 행사는 순수한 열정과 기량으로 그 동안 연습했던 곡들을 지역주민들과 함께 즐기고자 준비했다』며 『모금된 금액은 성주신문을 통해 불우가정에 전달할 계획으로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날 1부는 전통가요메들리, Yesterday, 등불, 진주조개잡이, Diana, My bule heaven을 2부에서는 강원도 아리랑, 내게도 사랑이, 편지, Bad Case Of Loving You, 아파트를 선보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또한 이날 행사경비는 전액 DREAM악단이 부담하는 등 한해를 마무리하는 지역 주민들에게 좋은 음악으로 인사를 대신했다.
이창우 군수와 설용숙 경찰서장,그리고 정영길, 도정태 군의원 등이 행사에 참여해 불우이웃돕기 모금에 동참했으며 이군수는 『이러한 모임을 통해 이웃의 따뜻함을 전달하고 더불어사는 사회를 함께 만들자』고 했다.
한편 성주음악동우회는 지난 2005년 창단해 매주 금요일 월항 제스코내 음악 연습실에서 실력을 연마하고 있으며 회원은 이기원(제스코 회장), 최성고(성주신문 대표이사), 유영원(병원사무장), 김명수(가야정비 대표), 안기진(성주군청 직원), 이동훈(1004음향 대표) 이한승(너랑나랑문구 대표)씨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행사의 취지에 동감하여 송선명 성주새마을금고 상무와 박종욱 출향인사, 노찾사의 김동준 가수 등이 참여하여 저물어가는 병술년의 분위기를 한층 따뜻하게 해 줬고 성주고 최준혁학생은 아빠와 함께하는 피아노 연주를 선사해 가정의 화목함을 더해줬다.
당일 자선공연으로 성금 2백15만원을 모금했으며 지난해와 같이 장애인단체에 지정기탁할 예정이다.
성금을 기탁해준 사람들의 명단을 아래와 같다.
성금기탁자
설용숙 경찰서장 금일봉, 초전면 대장리 김정호 10만원, 성주새마을금고 이성식 2만원, 성주태권도유단자회 10만원 한재영 3만원, 주 보명 이종근 10만원, 초전면 문덕2리 정성환 3만원, 이동훈 5만원, 제스코 김영배 2만원, 여상성 3만원, 성주군청 김재만 3만원, 초인회 10만원, 삼성명가 하나화장품 5만원, 성주중 23회 칠우회 20만원, 초전면 문덕2리 윤종근 3만원, 초전면 문덕2리 부녀회 5만원, 소리마실 5만원, 유영원 만원, 성주군청 최성림 3만원, 동일꽃집 5만원, 성주군씨름협회 10만원, 성주청락회 5만원, 성주여자 중학교장 김석규 5만원, 초록마을 5만원, 성주여중 윤용노 3만원, 대구은행 도정환지점장 10만원, 제스코 김기식 5만원, 대원노래방 강무갑 3만원, 성주발전포럼 이범호 2만원, 홍연옥 3만원, 성주신문 성신회 10만원, 현금찬조 외 총액 2백1십오만4천백오십원
/이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