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읍 배만호 부읍장
배만호 성주읍 부읍장의 명예로운 정년퇴임식이 구랍 27일 성일웨딩에서 열렸다.
이날 배 부읍장과 석별의 정을 나누기 위해 이창우 군수, 방대선 도의원, 백인호·정영길 군의원, 이하식 군 이장상록회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과 동료 공직자, 가족 등이 대거 자리했으며, 군수 송별사와 김두현 읍장의 송별사에 이어 공로패와 기념패·감사패 등이 전달됐다.
배 부읍장은 『지난 37년 길다면 길고 짧으면 짧은 세월, 공직자로 지내면서 맺은 귀중한 인연을 영원히 간직하고 싶다』며 몸은 떠나도 마음만은 함께할 것을 다짐했다.
지난 49년 성주읍 대황리 구동골에서 태어난 배 부읍장은 성주농고를 졸업한 후 68년 선남면에서 공직에 첫발을 내디뎠으며, 성주군청 내무과, 민방위과, 재무과, 문화공보실, 새마을과, 기획실, 환경보호과 등 담당으로서 주요 업무를 충실히 수행했다.
이어 지난 2004년 성주읍에 돌아와 고향 발전을 위해 성실히 직무를 수행해왔으며, 수상경력으로는 지난 76년 11월 모범공무원으로 도지사 표창 외 다수의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벽진면 이대식 부면장
37년간 성주군 공무원으로 재직한 이대식 벽진부면장이 구랍 28일 명예퇴임식을 갖고 오랜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이날 퇴임식은 벽진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이창우 군수, 박기진 도의원, 이성훈 부의장을 비롯 가족과 공무원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부면장은 벽진면 가암리 출신으로 지난 69년 벽진면 산업계 공무원으로 첫발을 디딘 후 금수면 재무계장, 대가면 재무담당, 벽진면 산업담당, 초전면 민원담당에 이어 지난 1월 금수면 부면장으로 승진, 7월 고향인 벽진으로 돌아와 부면장으로 근무했다.
이 군수는 이 부면장과의 석별을 아쉬워하며 『37년 공직생활 동안 청렴하고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깨끗한 공직사회 구현에 누구보다 앞장서왔다』고 그간 노고를 치하했다.
이 부면장은 퇴임사를 통해 『퇴임후에도 지역발전을 위해 필요하다면 작은 힘이나마 언제든지 보태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 군수는 37년간 공직생활을 한 이 부면장에게 공로패와 재직기념패를 전달했으며 동료 공무원이 꽃다발을 증정했다.
초전면 이영욱 부면장
초전면사무소(면장 송영섭)는 구랍 27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이창우 군수, 박기진 도의원을 비롯한 가족·친지 및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영욱 부면장의 정년퇴임식을 가졌다.
이 군수는 송별사에서 한평생 몸바쳐 일해온 그의 노고를 치하하며 『청운의 꿈을 안고 공직에 발을 디딘 이래 명예와 청렴을 소중히 여기며 공직생활을 해오다 오늘 영예로운 명예퇴임을 하게 된 것』을 축하했다.
송 면장은 『공직생활동안 지역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하시고 퇴임을 맞이하게 됨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고향에서 퇴임을 맞이하게 되어 영광이라는 이 부면장은 『33년 간의 공직생활을 무사히 마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특히 지난 1999년 실시해 2002년 마무리한 호적 전산화 사업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전했다.
한편 이 부면장은 초전면 출신으로 1973년 가천면을 시작으로 수륜, 대가, 벽진, 선남면에서 소임을 다해 국무총리표창 2회, 도지사표창 3회, 군수표창 4회를 수상 한 바 있다.
이도희 참외기술담당
농업 사랑으로 34년간 공직생활을 해 온 이도희 참외기술담당의 명예로운 정년퇴임식이 구랍 28일 혜성관가든에서 열렸다.
이날 퇴임식은 이창우 군수와 가족·친지, 직장동료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 담당의 약력 및 공적소개, 공로패와 감사패 수여, 격려사와 송별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 군수는 농민들의 어려움을 위해 힘써준 이 담당에게 아쉬움과 축하의 박수를 보내며 『더 넓은 세상에서 그동안 못 다했던 일들을 새롭게 펼치시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 담당은 『사랑하는 선·후배, 직장동료들과 함께 한 시간은 잊지 못할 것』이라며 『남은 인생도 농업을 위해 살고 싶다』고 전했다.
지난 49년 성주읍 금산리에서 태어난 이 담당은 건국대학교 농정학과를 졸업한 후 75년 밀양군에 공직의 첫 발을 들인 이래, 88년부터 18년 동안 성주에서 근무했다.
이 담당은 토양정밀검정 및 시비처방서 발부, 참외 자동개폐기 확대 보급, 친환경 저비용 병해 방제를 위한 우황훈증기 보급 등 농업발전을 위해 열과 성의를 다해 장관표창, 청장표창, 옥조훈장을 수상한 바 있다.
신달기 농업기술센터 동부상담소장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는 구랍 27일 신달기 동부상담소장의 정년퇴임식이 개최, 지인 2백여명이 참석해 헌신적으로 농촌발전에 공을 세운 명예로운 퇴임을 축하했다.
이날 정년퇴임한 신 소장은 지난 1976년 영주군 농촌지도소에서 공무원으로 첫발을 내디딘 뒤 1988년 성주군 농촌지도소를 시작으로 선남, 가천, 벽진, 금수, 초전, 월항면 근무에 이어 지난 2001년부터 5년 7개월 동안 동부농업인상담소장을 재임했다.
퇴임식에 참석한 이창우 군수는 『지난 31년 간의 공직생활동안 오직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해 일하셨다』며 『공직생활을 하면서 쌓은 경륜과 지혜는 지역을 위해 봉사하기』를 당부했다.
신 소장은 『소중한 추억을 가슴에 안고 떠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선·후배들에게 감사하다』며 『모든 것을 뒤로하고 떠나지만 잘 하지 못한 부분들은 후배들이 성주 농업을 잘 살펴 더욱더 발전할 것』을 기원했다.
한편 신 소장은 지난 1992년 농촌진흥청장 표창과 2005년 모범공무원상을 수상 한 바 있으며, 조여순 씨와 슬하에 4녀를 두고 있다.
초전보건지소 백종희 씨
초전보건지소 백종희 씨의 정년퇴임식이 구랍 26일 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열렸다.
이날 이창우 군수, 류귀옥 군의원, 김영조 기획감사실장, 박성삼 군청 직협회장, 송용섭 초전면장, 천광필 초전농협장을 비롯한 군과 면내 기관단체장과 동료 공직자, 가족 등이 자리해 26개 성상이지만 실질적으로는 지난 70년부터 36년의 세월동안 지역보건발전을 위해 헌신한 백 씨의 명예로운 퇴임을 축하했다.
군수 공로패와 보건소장의 재직기념패가 수여된 데 이어 직협 재직기념패, 초우회 감사패, 초전농협 감사패, 성주초 51회 동기회 감사패 등이 각각 전달됐다.
이번에 퇴임한 백 씨는 10개 읍·면을 두루 근무하면서 주민의 건강증진과 복지향상에 열과 성을 다한 보건소의 산 증인으로서 지난 88년 가족보건사업 유공 공무원상(도지사)과 92년 결핵관리사업 유공으로 보건사회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으며 특히 97년 성교육 전문가 자격 취득으로 지역내 성 가치관 정립에 힘써 지난 2005년 인구보건복지협회로부터 감사패를 받는 등 다수의 수상경력을 자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