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보건소(소장 염석헌)에서는 올해 취학아동 중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홍역2차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홍역은 만 12∼15개월 사이에 예방접종을 하고 만 4∼6세 사이에 2차 추가접종을 하면 예방할 수 있는데, 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MMR) 혼합백신을 접종할 경우 홍역은 물론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과 풍진도 함께 예방할 수 있다. 초등학교 입학시 2차 접종기관의 접종확인을 받은 후 확인서를 학교에 제출해야 하며, 2차 MMR 접종을 받지 않았거나 확인 불가능한 경우에는 보건소나 의료기관에서 접종을 실시하면 된다. 이에 보건소와 각 지소 예방접종실에서는 입학 전까지 오전 중에 접종을 실시 중이며, 2차 홍역 예방접종 후 예방접종증명서를 발급해주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홍역은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아이가 환자와 접촉하는 경우 95% 이상이 홍역에 걸리는 전염성이 강한 질환』이라며 『아이들을 홍역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는 입학 전에 반드시 모든 아이의 홍역 예방접종 여부를 확인하고 접종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관한 더욱 자세한 사항은 군보건소(☎ 933-6177)로 문의하면 된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