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부터 지역 학부모들의 대학 교육비 부담이 큰 폭으로 줄어들게 됐다. 성주군에서는 거점 국립대학인 경북대학교에 이어 영남대에도 기숙사(향토생활관) 15실을 추가로 확보, 지역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함께 우수 학생들의 안정적 면학공간을 마련했다. 郡은 지난 2003년 경북대학교와 향토생활관 건립에 따른 협약을 체결하고 3억원의 기금을 출연해 기숙사 15실(30명)의 사용권을 얻었으며, 2006년에도 영남대 생활관 신축공사에 3억원을 출연하는 대신 지역 출신 학생 30명에게 생활관 입사 권한을 부여키로 합의했다. 영남대 향토생활관 협약식이 열린 2006년 10월 30일 영남대 국제관에서는 우동기 총장, 성주출신 교수 등을 비롯한 영남대 관계자들이 자리한 가운데 이창우 군수, 이성훈 부의장, 교육발전위원회 이사 및 자문단, 공무원 등이 함께 참석해 협약을 체결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영남대 측에서는 총 7백80여명이 이용할 수 있는 지하 1층·지상 15층·연면적 4천5백여평 규모의 향토생활관을 착공해 2008년 말까지 완공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009년부터는 최신시설의 신축 기숙사에 지역출신 학생들의 입주권이 확보됐으며, 준공 전인 2007년부터도 기존 기숙사에 입사할 수 있게 됐다. 이와 같이 교육발전위원회에서 그동안 교육사업에 대한 투자와 인재유치, 지역 교육발전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실천해온 결과 2007학년도에는 지역출신 학생들이 서울대를 비롯해 명문 국립대에 대거 진학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양하고 있다. 한편 군에서는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고 학부모의 학비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경북대학교와 영남대학교 성주군향토생활관(기숙사) 2007년도 입사생 60명을 오는 2월 1일까지 선발키로 했다. /정미정 기자
최종편집:2025-05-13 오전 11:4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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